클라우드 전문기업 티디지(TDG)가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DBMS) 전문기업 웨어밸리(WareValley)와 MOU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티디지는 금융,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과 클라우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MOU를 통해 웨어밸리의 DB 통합 개발 및 성능관리 툴인 ‘오렌지(Orange)’, DB 접근제어 솔루션인 ‘샤크라 맥스(Chakra Max)’ 등 다양한 DB 솔루션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가운데 클라우드 DB 통합접근제어를 위한 솔루션의 중요도는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신외감법에 따라 상장사 또는 자산총액이 1천억원 이상인 회사는 내부회계관리제도와 관리규정을 필수적으로 구축해야 하며 2023년에는 모든 상장사로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러한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점차 강화됨에 따라 기업에서의 DB관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특히 DB접근제어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웨어밸리의 DB 접근제어 솔루션 ‘샤크라 맥스’는 내부회계관리제도 대응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티디지 관계자는 "이미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에서 DB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DB 관리와 그에 따른 보안에 대한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고객사에 Azure 클라우드 서비스와 DB 보안 및 관리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경쟁력 있는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웨어밸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프레미스에서 클라우드로 점차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클라우드 서비스에 최적화된 DB 접근제어 솔루션 고도화로 고객만족도를 높여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데일리시큐 / 우진영기자]

[아이티비즈 / 차병영기자]

[비즈니스코리아 / 허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