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소프트웨어 리더 업체로 3년 연속 선정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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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밸리가 글로벌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선정하는 '소프트웨어 리더' 업체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오라클, IBM 등 글로벌 솔루션 업체들과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데이터베이스(DB) 분야에서 그리 선정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데이터베이스(DB) 성능관리, 개발툴, 보안 관련 제품에 DB 자체 기술까지 개발, 전세계 소프트웨어 시장을 상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웨어밸리가 그 주인공이다.

 

웨어밸리는 DB 관리, 모니터링, 개발자를 위한 소프트웨어인 '오렌지'를 시작으로, DB 접근제어 및 작업결재 솔루션인 샤크라 맥스, DB 암호화 솔루션인 갈리아, DB 취약점 분석인 싸이클론, DBMS인 페타SQL까지 DB 관련 전 제품군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해외 대형 DB사의 제품인 오라클, IBM DB2,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는 물론 티베로, 알티베이스 등 국산 DB까지 전세계 주요 15종의 사용 DBMS에 대한 관리, 모니터링, 보안 솔루션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웨어밸리의 진가는 해외 매출 부문에서 드러난다. 

  

웨어밸리의 해외 매출은 전체의 20%에 달한다. 해외에서 발생하는 매출 총액이 아니라 원가, 영업비용 등을 제외한 '순이익'만 매출로 잡은 수치다. 

 

김범 웨어밸리 전략사업본부 상무(COO)는 "한 때 해외매출 비중이 전체의 50%까지 올라갔었지만 해외 영업 비용과 유지비용이 커 매출만 반영하면 회사 수익구조가 다소 왜곡될 소지가 있었다. 때문에 순익부분을 해외 매출로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진출을 필두로 매년 250% 씩 수출 실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웨어밸리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연착륙은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에 적지 않은 부러움의 대상이다. 국내 시장은 시장규모의 한계가 명확해 해외 진출만이 어려움을 타개할 대안이라고 누구나 인식하고 있지만, 정작 해외시장 개척 노력과 결과는 매우 저조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동종 업계는 웨어밸리처럼 오랜시간 동안 해외시장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지만 지난 해에 들어서야 '1000만불 수출탑'을 받은 업체가 딱 두 곳 나온 것이 전부다. 이마저도 소프트웨어가 아닌 네트워크 보안장비, 즉 하드웨어 관련 매출이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좋은 협력업체를 찾아 경쟁력 있고 현지화 돼 있는 제품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더 이상 해외 진출 성공 요건이 아니다"고 잘라 말한다. 이는 해외에 나가기 위한 당연한 기본 조건이며 현지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내 기술'을 이해하고 우선순위로 삼아 판매에 나서며, 국내와 동일한 수준으로 기술지원까지 할 수 있어야 비로소 현지 고객들의 문을 열 수 있다는 것이 손 대표의 생각이다. 

  

웨어밸리가 집중하는 현지 시장은 중국과 일본 등 인접국이 중심이다. 문화와 풍토가 비슷해 기술 뿐만 아니라 철학까지 공유하는 현지 파트너를 찾는 데 인접국이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손삼수 대표는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기는 했지만 아직 우리가 해야 할 일, 가야 할 길은 더 남았다' 면서 '고객을 위해 국제가치사슬을 구축, 기술이 주도하는 패러다임 대변화 시대에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 기업이 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디지털타임즈] 강은성 기자 / 2014-12-03 19:19 / [2014년 12월 04일자 11면 기사]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4120402101160800001